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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 무역갈등 여파에···작년 미국 최대수입국 '중국→멕시코'
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지난해 미국의 최대 수입국이 중국에서 멕시코로 바뀌었다.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(현지시간) 미 상무부 발표에서 2023년 연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은 총 7천734억달러로, 전년 대비 1천778억달러(18.7%)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. 수출이 350억달러(1.2%) 증가한 가운데, 수입이 1천427억달러(3.6%) 감소한 게 무역 적자 폭 감소에 기여했다. 특히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 폭이 2천794억달러로 전년보다 1천29억달러(26.9%)나 급감했다. 중국으로